2024년 4월 회고

4월 목표 A/S

• 대학원 공부는 학교를 가는 수요일, 목요일에만 시간을 투자한다.
  • 사실 공부 자체를 안 했다 ㅋㅋㅋㅋ 집에 들어오면 밀린 작업을 하거나 뻗은 경우가 대부분이라...
  • 근데 뭐 내가 무조건 수석으로 졸업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적당히 적당히 하면 되니까 일단 지금처럼 해도 괜찮을 것 같다. (시험도 이렇게 했는데 큰 이슈 없었다)
• 대학원에서 그 날 배운 내용은 그 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복습을 완료한다. (약 1시간정도 걸리니까 가능할 것으로 예상)
  • 이것도 공부 자체를 별로 안 해서...
  •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고 졸지 않고 집중해서 그 장면 자체를 찍어서 기억하는 방식으로 하면 사실 따로 공부할 필요가 크게 없다.
  • 복습의 효과는 매우 강력하지만 일단 지금 상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 중
• 책 스터디를 시작한다. (가상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1권)
  • 4월에 일정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지 못했고...
  • 하지만 일정은 확정되었음. 5/7(화) 부터 매주 화요일에 진행!)
• 첫 번째 인프런 강의를 준비하고, 전체 강의 중 수강회차 기준 30%를 제작한다.
  • 이것 역시 일정이 너무 많아서 진행하지는 못했음.
  • 하지만 계속 목표를 마음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, 대학 선배 중에 인프런 강의를 진행하는 분이 있어서, 찾아뵙고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눔.
  • 아마 5월부터 준비하지 않을까 싶은데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. (also 성주님께도 ㅎㅎㅎ)

4월 회고

열심히 살았다!

여전히 체력적인 부침이 많았다. 일정도 많이 몰렸고... 하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다!

• 커피챗 : 5회
  • 스타트업 관련 커피챗 (4/2, 4/8)
  • 국비교육 주니어 취업 관련 커피챗 (4/20)
  • 인프런 강의 제작 관련 & Frontend 노가리 커피챗 (4/21)
  • Internal Platform 관련 커피챗 (4/30 예정)
• 개발 컨퍼런스 참여 : 3회
  • AWSKRUG 네트워크 소모임 참석 (4/1)
  • AWSKRUG 플랫폼엔지니어링 소모임 참석 (4/9)
  • AWSKRUG 성수 소모임 참석 (4/24)
• 모각작 참여 : 2회 (4/20, 4/21)
• 대학원
  • 수업 : 7회 (4/3, 4/4, 4/11, 4/17, 4/18, 4/24, 4/25)
  • 중간고사 : 2과목
  • 과제 : 3개
• 정보처리기사 실기 응시 (4/27)

어떻게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것인가

특히 마지막 주에는 정말 많은 일정이 몰렸는데, 그래도 최대한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원동력은 '계획된 미룸'에 있다고 생각했다. 컨텍스트가 워낙 많다보니 자연스레 그것들에 짓눌리게 되는데, 의도적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미룰 수 있는 것들은 과감히 미뤘다. 그리고 미루는 것이 꼭 나쁜 것이 아니라, 미룸을 통해서 더 중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.

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력적인 이슈와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서는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. 미룬다고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압박은 여전히 존재하고, 그 압박을 최대한 덜 느끼며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할 것 같다.

목표를 더 잘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할까?

이번에도 액션 아이템으로 잡았던 것들을 잘 이루지 못했다. 그런데 아예 신경도 못 썼던 과거에 비하면 액션 아이템이 명확히 존재하기 때문에, 그걸 계속 의식할 수 있어서 그래도 의미있는 움직임이 나왔다고 생각한다.

가령 책 스터디는 일정이 미뤄지긴 했지만 시작 일정이 잡혔고, 인프런 강의 제작에 대해서도 선배분과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, 과거 아예 신경 못 썼던 순간들보다는 확실히 발전된 부분이 있다고 평가한다.

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. 5월 액션 아이템을 정할 때는 더 기준을 낮게, 더 구체적으로 잡아서 일단 정말 어떤 일이 있더라도 실천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사이즈를 줄여보려 한다.

그러다보면 성취감이 생기고, 그 성취감이 더 큰 동기부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

회사 업무에 관하여

어쩌다보니 프론트엔드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. 5월 초순까지가 예정된 투입 일정이고 (작성일 기준 이제 한 주 남았다), 그 이후에는 본업으로 다시 돌아가서 재미난 일들을 하게 될 것 같다.

사실 그 전까지 이정도로 깊게 프론트엔드 작업을 해본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, 제일 처음 프로젝트를 빌딩하는 과정부터 참여하여 실무 프론트엔드 팀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상황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.

그리고 이런 경험이 앞으로 나에게 더 넓은 길을 만들어내줄 것이라 믿는다. 풀타임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3개월 경험이 기존 경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어 더 큰 성장의 길로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!

5월에는?

5월에는 작게 아이템을 잡고자 한다. 일단 시간적 여유가 비교적 생겼기 때문에 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자 한다.

또한 5/21에 산업기능요원 기간이 마친다. Post 산업기능요원 시대를 맞이하며, 본격적으로 진짜 계획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닦는 시기로 만들어보고자 한다.

5월 Action Items

• 대학원 과제를 모두 제 시간에 제출한다. (4개의 과제 제출이 예정되어 있음)
• 책을 스터디 외에 1권 읽는다.
• 인프런 강의 제작을 시작한다. (5월 말까지 20% 제작)
• 개발 컨퍼런스에 연사로 신청한다.